주인공은 오산시 북삼미로에 위치한 삼성본병원.
삼성본병원은 올해 4월 말 개원식 축하물품으로 들어온 백미 10㎏ 3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지난 15일 신장동에 기탁했다.
이날 임경섭 병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고,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홍기 신장동장은 “나눔의 손길을 내어주신데 대하여 감사하고,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탁된 백미를 잘 전달하겠다”면서,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