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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전통의상 입고 ‘우정의 워킹’

남구, 심천시와 문화교류 행사

 

인천 남구와 중국간 문화교류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남구는 오는 19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중국 치파오협회와 함께 ‘한·중 전통의상 문화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국 광주성 심천시를 포함한 치파오협회 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 패션쇼도 함께 펼쳐진다. 패션쇼 중간에는 전통 사물놀이, 퓨전국악 가야금 연주, 한국전통무용이 공연된다.

이밖에 도호부청사 내 곳곳에서는 꽃차시음, 달고나·완초만들기, 한복·치파오 입어보기 체험,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남구와 중국 치파오협회는 성공적인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사드영향 등으로 한동안 교류가 주춤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시금 양 지역간 한·중 전통의상 문화교류가 활발해져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5년 중국 내 문화단체 등과 교류를 시작, 2016년 10여 차례에 걸쳐 중국 치파오협회를 비롯해 산동성, 하남성 등 문화단체 회원 2천200여명을 초청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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