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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시민단체, 판문점선언 이행 촉구

국민주권연대 등의 회원 10여 명은 16일 오후 파주시 통일전망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은)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예상할 수 없었던 판문점 선언이었다. 판문점 선언은 촛불 국민의 힘과 북한의 적극적 화해 협력 의지로 완성됐다”며 “우리 민족이 만나 대화를 통해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에서 온 민족이 판문점 선언을 적극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판문점 선언 2조 2항에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 중단과 그 수단 철폐를 명시하고 있다”면서 “탈북자 단체는 남북 양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의 합의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살포 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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