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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계양발전 3축전략 통해 6차산업 전진기지 만들 것”

무소속 계양구청장후보 회견
계산택지 지하철 연결 재도약

 

무소속 이한구(53) 계양구청장 후보가 1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베드타운으로 지적받았던 계양구를 ‘계양 발전 3축 전략’을 통해 온전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3축 전략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계양구청역 신설 ▲경인고속도로 주변 환경 개선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계양산~아라뱃길 역사문화생태 테마파크 조성 등이다.

이 후보는 1축으로 “계산택지는 계양구청을 비롯한 계양구의 중심임에도 지하철 노선과 연결되지 않아 섬과 같이 고립돼 있는 상태”라며 “계양구청역과 서운역, 효성역을 신설해 계산택지를 재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계산택지에 있는 방송통신 시설과 부도나 방치 중인 문화부지를 중심으로 방송·영상·미디어 특화지역으로 재창조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주민들의 문화·예술 공간과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으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가 제시한 2축은 “경인고속도로 주변에 혼재돼 있는 주거와 공장지대에 정비해 낙후된 환경이었던 주변 서운동~작전동~효성동 일대를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계양구는 개발제한 구역이 55%가 넘어 구조적으로 지역 개발의 제약이 따르는 지역으로 산업단지 조성 외에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하지 못했다”고 진단하고 “계양산 북사면의 방축동 계양산성 국가지정 문화재 추진과 아라뱃길 주변 문화·레저 활성화, 계양역 일대 대규모 생태 플랫폼 조성 등으로 수도권 최대의 역사·문화·생태 테마파크 조성과 6차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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