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개막한 '2002안산벤처박람회' 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인을 비롯, 많은 시민들의 관심속에 치루어졌으며 신제품전시, 투자유치, 구매계약협의등의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재)안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안산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첨단기술,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59개 벤처기업, 대학, 기관 등이 참여하여 산업경쟁력이 높은 컴퓨터.소프트웨어관, 전자통신관, 전자부품관, 애니메이션관,바이오환경관으로 구성됐으며 전력선 인터넷 통신기기, 레이저를 이용한 광대역 인터넷장비, 초박형PDA, 디지털카메라 등 첨단제품이 선보였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한결법무법인 안신 변호사가 '중소, 벤처기업의 M&A협상에 따른 법률문제 검토'를 주제로 강연했고, 이틀째는 미셸깡페뉴 서울글로벌회장이 'Alianz그룹의 성공원칙', 공병호 소장의 '외환위기이후 외국인 직접 투자와 한국기업의 글로벌화', 한국옴브즈만연구소 김환순박사의 '한국기업의글로벌화를 위한 제언' 에 대한 강연등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또 벤처기업 전시회, 애니메이션 행사, 산업디자인공모전 입선자 전시회, 첨단게임산업전시회, 라인트레이서 대회 등 여타 박람회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총 상담건수가 1,357건에 이르렀으며 투자유치 및 구매계약 협의는 21건 170.5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주)미텍은 달리안 인터넷(중국)과 기술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지에이코리아는 금강기획과 전략적 제휴 협정서를 체결하고 중국 RODM사와 해외 시장 개척에 합의했다. ECRC는 호스팅예약 5건, 오프라인 교육신청 10건 ,(주)오카스는 광통신 관련부품 판매망확충 협약을 체결했다.
'2002안산벤처박람회'는 지역사회으 침체된 중소. 벤처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안산=귄순명 기자 ksm@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