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새로운 경기, 이재명의 약속 시리즈’ 중 14번째 비전으로 ‘체육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초단체 소속인 도내 5개 시민프로축구단과 7개의 독립야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스포츠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일자리까지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프로축구단이 지역사회 통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포함한 지원육성 정책을 시행해 국내 축구산업 성장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성남 블루팬더스, 양주 레볼루션, 수원 로보츠, 연천 미라클, 구리 저니맨 등 도내 독립야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프로로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도 설명했다.
또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체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스포츠 여가환경을 조성해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공약했다.
특히 자연환경을 활용한 패러글라이딩, 트레킹, 사이클 등 레포츠산업의 유치 및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도민이면 누구나 공평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환경 및 시설을 확충하고 경기도의 자연 및 생태 특징을 반영해 자연생태 탐방코스와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그렸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남북체육교류를 활성화하고 DMZ 평화체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경기도가 남북체육교류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난 2006년 합의 후 개최되지 못한 8·15 남북평화마라톤대회를 재추진하고 DMZ 휴전선에 평화올레길을 만들어 전 세계 순례자들이 찾아오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체의 건강은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체육활동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로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공평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