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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차 대신 친환경차로… 어린이 건강보호 앞장

안산, 통학차량 35대 LPG차로 교체
“市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

 

최근 안산시가 부곡동에 소재한 동화사랑어린이집에서 ‘어린이 통학용 LPG차 전달식’을 가졌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안산시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집 연합회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LPG 통학차량 전달식 외에도 LPG 통학차량 제막식, 안전 날개 부착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와 우수환경도서 등의 기념품도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은 2009년 이전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15인승 이하 LPG 신차로 전환할 경우 1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월 5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LPG 신차 35대를 전달했으며,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2차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위한 사업인 만큼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노후경유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 및 전기차·천연가스 버스 보급 등 친환경차 보급 확산에 더욱 주력해 안산의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전달식에서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 행동지침’을 배포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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