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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이해한 화합의 장 ‘오색별빛 한마음 축제’

구리, 세계인의 날 기념 열려
건강 캠페인 등 방문객 눈길

 

구리시가 최근 구리 광장에서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오색별빛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오색별빛 한마음 축제’에서는 결혼 이민자, 외국인 이주자 등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외국인 주민이 다문화가족을 지원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미8군 군악대 K6 Brass팀의 금관악기 공연이 펼쳐졌다.

또 일본, 베트남, 중국, 필리핀, 키르기기스탄, 적도기니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의상·놀이체험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이국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의 참여도 눈부셨다.

이들은 행사장에서 건강 증진 캠페인, 미아방지 지문 등록,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아리아시아의 아시아 민요 콘서트가, 찾아가는 문화 공연의 일환으로 극단 소올리즈의 전통 무용 및 한국 가요가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예창섭 부시장은 다문화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행사가 문화적 배경이 다른 결혼 이민자와 지역 주민이 세계화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화합하는 장이 되어 결혼 이민자의 한국 사회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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