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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꽃 공양은 우리 꽃으로

불전 공물 꽃 종류 제한없어
aT, 장미 등 제철 꽃 추천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라면 꽃 공양을 뜻하는 ‘불전공화’(佛前供花)를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불교를 상징하는 꽃은 연꽃이지만 불전에 공물로 올리는 꽃의 종류에 제한은 없다”며 “사찰 꽃꽂이에는 백합, 작약, 수국, 불두화, 극락조화, 호접란, 달리아, 글라디올러스, 연밥 등이 많이 사용된다”고 21일 밝혔다.

aT는 “불자나 일반 시민이 사찰을 찾을 경우 고민할 필요 없이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장미, 백합, 작약 등 제철 꽃을 올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aT에 따르면 불교에서는 전통적인 공양의식에 여섯 가지 공물을 올리는데 이를 육법공양(六法供養)이라 한다. 꽃(花), 향(香), 등(燈), 차(茶), 과실(果), 쌀(米)이 공양물로 사용된다.

이 중 꽃은 만 가지 행을 몸소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만행화(萬行花)라고도 불리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다른 이에게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보시(布施)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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