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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설계 최종 선정

區, 부영로 21-28에 83억 투입
㈜성학건축사사무소 최우수작
동선 분리로 주민 접근성 증대

 

인천 부평구는 지난 18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 공모 심사를 개최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8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미쓰비시 줄사택 인근인 부영로 21-28 일원에 연면적 2천33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착공해 2020년까지 완공을 계획중에 있다.

이날 심사는 건축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접수된 10개 작품에 대해 평가한 후 최종 입상작을 결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작은 인천 지역 업체인 ㈜성학건축사사무소, 우수작은 ㈜제이앤제이건축사사무소, 가작은 건축사사무소 도시공작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작품은 ‘소통 공간으로 통하는 문’이라는 주제로 주민 접근의 편의성과 기능별 동선의 분리, 인접 주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형태 그리고 환경 친화적 제로에너지 건축물 실현을 위한 계획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상길 부구청장은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건립 모델이 제시되어 기쁘다”라며 “취약한 원도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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