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전체 교통사고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교차로 내 사고는 오히려 증가함에 따라 시와 인천지방경찰청이 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성 확보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면색깔 유도선 시범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 사업지역은 시범 사업지역은 부평구청사거리 등 교통사고 많은 비정형 교차로 3개소이다.
이를 위해 인천지방경찰청, 인천도로교통공단이 6월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7월과 8월 시가 현장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에서 효과가 검증되면 내년에 관련기관 합동으로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시 교통국장은 “‘노면 색깔 유도선’은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어 이번 시내 지·정체 구간 중 교통사고 많은 교차로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 사업 시행으로 도로의 편리한 이용과 안전한 도로교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