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유흥가서 휴대전화로 행인 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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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유흥가서 휴대전화로 행인 몰카

“신체부위 촬영안해” 혐의 부인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등록 2018.05.21 20:58:53
19면

현직 경찰관이 시내 유흥가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지나가는 행인 등을 몰래 찍다가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A(48)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경위는 20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한 유흥가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지나가는 행인과 건물 등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서에 임의동행한 A경위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카메라로 찍은 것은 맞지만, 성적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신체 부위를 촬영한 것은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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