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인천 남구청)이 제34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미정은 21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일반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6점을 기록해 6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37.7점을 쏴 김선아(서울시청·236.4점)와 김지나(경남 창원시청·214.8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의정부 송현고가 1천653점을 기록해 서울 환일고(1천68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가 3천420점을 쏴 한국체대(3천453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1천837.4점을 기록해 한국체대(1천839.5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