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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직파재배로 농촌 일손부족 현상 극복”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 시연회
팔탄농협조합장 등 100명 참석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22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에서 열린 행사에는 나종석 팔탄농협 조합장과 김현용 농협경제지주 경기부본부장, 서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와 달리 육묘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농업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직접 뿌려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기술이다.

팔탄농협는 벼 직파 신청 면적이 지난해 7농가 1만9천300㎡에서 올해 18농가 21만8천㎡로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직파재배 보급을 위한 파종 기술 지도를 비롯한 농가교육과 영농 자재 지원 등 농가 실익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나종석 팔탄농협 조합장은 “고령화, 부녀화된 농촌 현실에서 벼 직파재배는 농가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농법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화성시,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와 협력을 통해 직파재배 신기술 보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생산비를 절감하고 빛깔이 붉고 품질이 낮은 쌀 ‘앵미’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직파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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