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질환에 대한 건강강좌가 오는 25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열린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5일 오후 병원 내 대강당에서 항문출혈에 대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산병원 남수민 외과 교수는 “항문출혈은 치질, 치핵 등을 비롯해 대장염, 대장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면서 “증상이 나타날 때 방치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통이 있는 종양 혹과 동반되며 배변과 관계가 없다면 혈전성 치핵을 의심해볼 수 있다”며 “배변 시 통증을 동반하는 출혈이 있으면 치열을 의심할 수 있고, 출혈이 설사, 점액성 변과 동반될 경우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항문출혈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설명과 치료방법에 대한 소개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