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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막둥이의 빛바랜 투런 홈런

강백호, KIA 대결서 5회 대포쇼
KT 5-8로 패배 연승행진 중단

KT 위즈 막내 강백호가 투런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는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5-8로 패했다.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KT는 이날 패배로 27패째(20승)를 당했다.

KT는 타선에서 4안타 빈타에 허덕인데다 선발투수 주권이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11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8실점해 시즌 3패째(1승)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2’에서 멈췄다.

KT 선두타자 강백호는 이날 홈런 1개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차례 출루하고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 득점을 주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1회초 강백호의 볼넷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 땅볼 떄 상대 2루수 최정민의 실책에 이어 KIA 선발 한승혁의 폭투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진영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지만 황재균의 3루 땅볼 때 강백호가 홈을 밟아 안타 없이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KT는 3회말 무사 2, 3루 위기에서 1루수 오태곤의 잇따른 야수 선택으로 2실점한 데 이어 이범호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고 1-5로 역전당했다.

4회에도 김주찬의 3점 홈런으로 1-8로 크게 뒤진 KT는 5회초 오태곤의 중월 3루타와 장성우의 우전 적시타, 강백호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3점을 보태 4-8로 따라붙은 뒤 9회초 2사 2, 3루에서 상대 투수 임창용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한편 SK 와이버스는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4-10으로 패해 6연패에 빠졌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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