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5년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공기청정기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경로당 459개소, 장애인시설 41개소, 지역 아동센터 54개소 등 554개소에 이달 말까지 시설 구조와 넓이에 따라 1∼2대씩 총 793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한 뒤 월 임차비(3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예산은 9억7천만원으로, 경기도(30%)와 수원시(70%)가 각각 부담한다.
임차 기간이 끝나는 5년 뒤에는 원하는 시설에 공기청정기 소유권을 넘길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