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자체·협력단체·주민 손잡고 몰카 일제점검

남양주署, 집중단속 100일 계획
공중화장실·다중이용시설 중심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 병행

 

‘몰래카메라 뿌리뽑는다’ 발벗고 나선 경찰

남양주경찰서가 대(對)여성 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의 일환으로 지자체·협력단체·지역주민 합동으로 카메라 불법촬영 근절 일제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캠페인에는 생활안전과와 여성청소년과 주관으로 지하철, 공중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15개 지구대·파출소 지자체·공공기관·협력단체·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평내호평역 공중화장실 점검에는 지자체, 역무원, 지역주민 합동으로 일제점검과 동시에 이용자들에게 불법촬영에 대한 예방요령과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를 병행했다.

경찰은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를 맞아 대(對)여성 상대 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에 따라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고강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성범죄가 늘ㅇ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이 다가오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여성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전파탐지형 및 렌즈탐지형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관내 취약 공중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용객들 대상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 및 신고절차와 전년도에 부착한 피해예방이 기재되어 있는 스티커를 재정비하고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에 함께 부착하며 적극 홍보캠페인에도 나섰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점검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앞으로도 여성 상대 범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