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만화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8월 15∼19일 부천시에 소재한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문화단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한 이번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영화, 드라마, 공연 등과 융합해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화·웹툰의 성장을 견인하고 대중의 관심을 더 한층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원장은 23일 “이번 축제는 만화와 다른 매체, 장르, 기술과의 만남을 통한 가치 발견에 주목한다”며 “축제 주제가 의미하는 만화의 ‘융합성’과 함께 창작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성과 만화 그 자체의 미학적 가치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