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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검승부” 본격 선거전 돌입

경기도지사 후보 5인 첫날 등록

이재명 “16년 집권 세력 심판”

남경필 “경제도지사에 힘을”

김영환 “중도신당이 바로 서야”

이홍우 “乙들의 도지사 되겠다”

홍성규 “촛불혁명 완수할 것”


“이제 진짜 시작이다.”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활동해 온 5개 정당 주자들이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4일 모두 정식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오전 10시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이화영 비서실장을 통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에 맞춰 자신의 SNS에 “16년간 장기집권해 온 구태 기득권 세력을 심판하고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어 나라다운 나라의 완성을 뒷받침하겠다”며 “경기도의 자원과 기회가 경기도를 위해, 도민을 위해 쓰이는 ‘경기 퍼스트’,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도 오전 10시 10분쯤 선대위 김우석 종합상황실장을 통해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페이스북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냈고 튼튼한 재정건전성을 통해 도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할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경제도지사 남경필이 포퓰리스트와의 대결에서 필승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역시 오전 9시 30분쯤 직접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다당제 정치의 문을 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중도신당 ‘바른미래당’이 바로 서지 않으면 우리 정치는 두 개의 정당이 서로 싸우며 이익을 나누는 ‘적대적 공생’이 더욱 고착된다”고 출마의 변을 내놨다.

이홍우 정의당 예비후보는 가장 이른 오전 9시쯤 송치용 상임선대위원장을 통해 후보 등록을 한 뒤 “양당 독점의 경기도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을들의 도지사’가 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홍성규 민중당 예비후보도 오후 3시 30분쯤 후보 등록 마친 다음 “자주·평화·통일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새시대에는 당연히 그에 걸맞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면서 “철저한 적폐청산과 촛불혁명을 완수해 내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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