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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제도지사 되겠다”

道 남북부 오가며 민심잡기 분주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주말동안 경기 남·북부를 오가며 ‘경제도지사’를 강조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남 후보는 지난 26일 안양·하남시 등 경기남부 지역을 방문, 안양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알뜰나눔장터’와 하남 신장전통재래시장 등을 찾아 도민들과 직접 접촉하며 소통행보를 진행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알뜰나눔장터는 의류부터 아이들 장난감, 식기, 악세사리, 책, 신발 등 다양한 종류의 물품들이 판매된다.

특히 신장전통재래시장에선 소상공인들과 물가, 경기,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침체된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하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구경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남 후보는 “우리 국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구호를 내세워 승리한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나는 경제도지사가 되겠다.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올리고, 예산을 많이 편성하겠다”며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일요일인 27일엔 경기북부 지역을 방문, 지원유세에 나서면서 다시 한번 경제 살리기의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경제도지사’를 언급하며 “우리 국민이 바라는 것은 바로 경제문제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뽑는 첫 번째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흥규 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한 일이다. 화끈하게 성공시키겠다”면서 “반드시 양주의 일자리 창출을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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