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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후보 중 100억대 자산가만 4명

수원 10선거구 박재순 후보 으뜸

6·13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경기도의원 후보 가운데 100억 원대 이상의 자산가가 4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내 129개 지역구의 도의원선거에 나선 후보는 모두 314명으로 평균재산은 8억3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최고의 재력가는 수원시 10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재순 자유한국당 후보로 재산신고액이 무려 144억9천900만 원에 달했다.

안양시 1선거구 김상교 한국당 후보(133억2천700만 원), 이천시 1선거구 이현호 한국당 후보(120억5천400만 원), 고양시 9선거구 박미화 한국당 후보(101억2천200만 원) 등 3명도 1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또 31개 기초단체장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103명의 평균재산은 10억3천900만 원으로 확인됐으며 예창근 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88억5천800만 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으며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65억9천3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768명의 지역구 시·군의원 후보의 평균재산은 7억3천700만 원이었으며 이천시 나선거구의 홍헌표 민주당 후보가 96억6천500만 원으로 최고액을 보유했다.

납세액의 경우 평균 기초단체장선거 후보들이 6천449만 원, 도의원 후보들이 3천590만 원, 시·군의원 후보들이 3천13만 원 등이었다.

특히 도의원 후보 6명과 시·군의원 후보 15명은 세금 신고액이 ‘0원’이었다.

5년간 체납한 적이 있는 후보는 기초단체장 24명(23%) 도의원 70명(22%), 시·군의원 177명(23%) 등이었다.

/6·13 지방선거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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