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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재산 1위 ‘안철수’

남경필 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43억으로 5위 올라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꼴찌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25일 오후 10시까지 등록을 마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71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지난해 말 기준 27억5천315만 원으로 집계됐다.

안랩 대주주로 1천112억5천367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를 빼면 나머지 광역단체장 후보 70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12억314만 원이 된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당별 평균 재산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17명)이 18억72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유한국당(15명)은 21억5천251만 원,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바른미래당(안 후보 제외한 13명)은 9억9천416만 원, 민주평화당(2명) 10억2천599만 원, 정의당(9명) 1억7천293만 원, 민중당(6명) 6천9만 원 등이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15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모두 23명이었다.

이 가운데 민주당이 9명으로 가장 많았다.

후보 개인별로 살펴보면 안랩 186만주(998억8천200만 원 규모) 등을 보유한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건물 21억5천만 원, 유가증권 59억3천657만 원 등 모두 89억3천234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2위에 올랐다.

오 후보에 이어 김기현 한국당 울산시장 후보(71억7천420만 원), 서병수 한국당 부산시장 후보(60억7천337만 원), 남경필 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43억1천82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광역단체장 후보는 -6억2천989만 원을 신고한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였다. 박 후보는 재산보다 채무(7억4천321만 원)가 더 많았다.

이광석 민중당 전북지사 후보(-1천298만 원), 인지연 대한애국당 서울시장 후보(-3천815만 원)도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 등 3명은 재산 신고액이 ‘0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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