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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회·사학행정동우회, 고승의 지지

회원 60여명 선거사무실 방문

 

지역사회단체들의 고승의(66) 인천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 문우회 소속 회원 주영섭 외 43명과 사학행정동우회 소속 회원 공정빈 외 22명 등, 60여 명은 지난 25일 고승의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우회는 인천시교육청 일반직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이고, 사학행정동우회는 사립학교 행정실장 출신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이날 “전교조 출신 진보교육감은 ‘비리와 차별 없는 인천교육’을 공약했지만, 편중인사와 교육정책의 실패로 교권은 무너지고 학력은 전국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감마저도 뇌물비리로 구속 수감되면서 인천시민과 교육가족에게 실망을 넘어 탄식을 자아내는 상황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맑고 바른 청렴하고 신뢰받는 인천교육’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와 사명감으로 출마한 고승의 후보를 적격후보로 선정해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고 후보는 “문우회와 사학발전동우회 소속 회원들의 지지선언에 큰 힘을 얻었다”며, “시민과 학부모들에게 만족을 주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인천교육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화답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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