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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vs 교육 용인시장 후보들 ‘공약전쟁’

 

백군기 민주당 후보

용인플팻폼시티 건설 등

지역발전 5대 핵심공약 발표
 

 

 

 

 

 

 

 

 

정찬민 한국당 후보

고등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등

‘용인형 무상교육’ 실시 약속



6·13 지방선거 용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유력 후보들이 28일 각자의 핵심공약을 발표, 표심잡기에 나섰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이날 ‘GTX역세권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용인플랫폼시티 건설’ 등을 포함한 ‘지역발전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용인플랫폼시티의 핵심은 GTX 역세권 보정·마북·신갈동 일원에 양재R&CD혁신허브~과천지식정보타운~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첨단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 거점 공간이 될 ‘경제플랫폼’을 건설하는 것이다.

아울러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 ▲주변도시들이 부러워하는 교육특별도시 ▲첨단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경제자족도시 ▲빈틈없는 공공안전망이 구축된 복지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등을 5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백 후보는 “용인플랫폼시티 건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용인경제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인재와 글로벌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GTX역세권 일원을 4차산업 창업밸리로 육성해 100년 용인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도 이날 “올 초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을 실시했다”며 “학부모들의 교육비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빚 때문에 지원하지 못했던 교육분야의 투자를 대폭 확대해 ‘용인형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고등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고1·2학년까지 무상급식 전면 확대, 초·중·고 모든 학생 무료 코딩교육 등 ‘용인형 무상교육’ 3종 세트를 제시했다.

또 원거리 통학을 하는 중·고교생들을 위한 통학용 마을버스 대폭 확대, 초·중·고교생들의 대중교통 요금 500원 할인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학교환경개선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하고 서농·신봉·성복·풍덕천·동천·동백동 등에 도서관도 신설할 계획이다”며 “대학생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 추진,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실 확대,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와 교육비 지원 등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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