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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여성 운동가들 “이재명 지지”

1960~70년대 노동운동가 47명
“소외층 위한 정책 실현할 후보”

 

지난 1960~1970년대 노동 현장에서 활동했던 원로 여성 운동가들이 처음으로 특정 정치인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원로 여성 노동운동가 47명은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청계피복노조, 동일방직, 반도상사, 콘트롤데이타 사건 등 지난 시절 노동현장에서 각종 불평등에 맞서 온몸으로 투쟁했던 여성 운동가들이다.

이들은 우선 “이 후보는 그 누구보다도 비정규직, 청년 실업자, 여성노동자 등과 같은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13살 때부터 6년 동안 이름 없는 소년공으로 공장생활을 했던, 몸으로 그 고단한 노동현장을 경험했던 이 후보는 누구보다도 비정규직, 청년실업자, 여성노동자와 같은 소외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여성노동자, 비정규직, 청년실업자의 고충을 심장으로 인식한다”며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노동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이 후보는 어느 누구보다 노동의 가치, 여성과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유일한 후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돼 비정규직, 청년 실업자, 여성 노동자 등의 인권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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