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실정에 맞는 주택공급 계획 수립
■ 보증금 대출 보증 등 서민 주거안정 지원
■ 청년·신혼부부·고령자 공공임대 선공급
■ 주택공급 물량 확대
■ 도시재생사업 적극 지원
■ 노후화 주택, 아파트 리모델링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선공급하고 서민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주거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 걱정 없는 행복한 삶, 이재명이 돕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주거권은 국민의 헌법적 권리이며 내 집 마련에 한 가구가 수십 년을 투자해야 하는 세상은 이제 그만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경기도 실정에 맞는 주택공급 계획 수립 ▲보증금 대출 보증 등 서민가구 주거안정 지원 ▲청년·신혼부부·고령자 공공임대주택 선공급 및 공공기숙사 건립 ▲주택공급 물량 확대 ▲도시재생사업 적극 지원 ▲노후화 주택, 아파트 리모델링 지원 등을 공약했다.
구체적으로 월 소득대비 임대료 부담이 일정비율 이상인 저소득층 가구에 전·월세 보증금 대출 보증과 이자를 지원하고 월세에서 전세로 바꾸려는 서민가구에는 전세금대출 보증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출산 가정에는 장기 거주가 가능한 ‘아이사랑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며 대학생과 산업단지 내 청년 노동자·청년 창업자 등을 위한 공공기숙사 건립을 지원 등도 약속했다.
특히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증가해 저소득층은 소득의 36.1%를, 전체 가구의 10.4%는 절반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해 주거비 부담이 너무 과중하다”며 “도민 모두 집 걱정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