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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에서 돌봄까지 종합서비스 체계를 구축”

치매는 우리 사회 공동 책임…
치매안심센터 설치 서비스 제공

 

 

 

치매 종합지원체계 구축 약속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4일 정부와 협력, 치매 종합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이날 “경기도는 민선6기 동안 ‘치매지원센터(이음센터)’를 통해 촘촘한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민선 7기에서는 정부와 협력해 치매예방에서 조기발견·등록·치료·돌봄까지 공공의 영역에서 종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매는 개인과 가족이 아닌 우리사회 모두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남 후보는 특히 최근 고령화 추세보다 치매인구가 더 빠르게 증가하는 점을 거론했다.

실제 최근 5년간 경기도내 노인인구는 지난 2011년 107만2천 명에서 2016년 133만2천 명으로 24.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도내 치매인구 역시 9만5천 명에서 12만9천 명으로 39.4% 증가했다.

치매로 인한 질병부담은 지난 2016년 기준 도에서만 연간 2천584억 원이었다.

남 후보는 우선 기존의 치매지원센터(이음센터)와 치매안심병원 기능을 통합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치료·돌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치매파트너’ 양성을 확대하고 광역치매센터와 공공병원(도립노인전문병원·의료원) 등 공공역할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재원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아 지방비와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남 후보는 “‘어머니 복지’로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도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 ‘남경필 케어’를 통해 건강을 잃기 전, 위험에 빠지기 전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적 보건복지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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