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포천청소년문화의집 4층 다목적실에서 ‘2018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이 열렸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진행한 이날 발대식에는 송우중학교와 송우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박용호 포천소방서장과 포천시 관계자 등도 참석해 119소년단의 첫 걸음에 힘을 실어줬다.
이들은 앞으로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119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재난안전 시뮬레이션 경연대회, 안전문화탐방 및 우수 소년단원 안전체험 캠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한국119소년단이 된 한 청소년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소방안전에 대해 배우고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천소방서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체험과 교육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소방안전에 대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과 후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지원사업으로,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