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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페이 도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제로화”

영세상 대상 공공임대상가 공급

더불어민주당 박남춘(59) 인천시장 후보가 5일 ‘골목상권 카드 수수료 제로(Zero)화’를 천명하며, 관련 공약으로 인천형 전자화폐 ‘인천페이(I-Pay)’ 도입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페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판매자와 고객을 직접 연결해 주는 직불 방식의 플랫폼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같은 당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이 공약화 한 상태다.

현재 신용카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탓에 카드 수수료가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박 후보는 ‘인천페이’를 도입해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를 대폭 낮춘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도 박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영세상인이 저렴한 임대료로 한 곳에서 오랫동안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상가’ 적극 공급 ▲상생 협약을 체결한 지역상생구역, 또는 자율상권지역을 지정해 ‘상권 내몰림’ 방지 ▲문재인 정부에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확충을 요구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인천페이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영업을 보장해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며 “시민 자립형 경제를 키울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도 적극 육성해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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