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후보가 지난 4일 국내 최대 5일장인 성남 모란시장을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합동유세를 펼쳤다.
두 후보는 이날 합동유세에서 정책협약을 발표하고 위례~성남~광주를 잇는 ‘신사~위례 지하철 연장선’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승표 광주시장 후보와 3자 간 신사~위례 지하철 연장선 유치에 대한 정책협약식도 가졌다.
박 후보와 남 후보의 성남발전 10대 정책 협약은 ▲판교제로시티 및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 ▲제3판교 테크노밸리(크립토밸리) 추진 ▲GTX-A 삼성~성남~동탄 노선 조기 건설 ▲위례~신사선 연장 ▲지하철 8호선 판교역 연장 추진 ▲판교~월곶 복선전철 판교동 역사 신설 ▲성남 1,2호선·8호선 판교 연장 트램 추진 ▲1기 신도시(분당) 재건축 연한 완화 및 리모델링 추진 ▲구미동 제2하수종말처리장 부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버스준공영제 도입 추진 등이다.
이날 남 후보는 “높아지는 물가와 줄어드는 일자리, 최저임금으로 인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너무 어렵다”면서 “행정 전문가인 박 후보와 함께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러 이곳에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