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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 구청시대 열겠다” 공약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구청제 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 후보는 5일 “그간 화성시민들의 숙원이었지만 중앙정부에서 가로막고 있던 구청제를 실시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구청 설치를 반대하고 책임읍면동제, 읍면동 복지허브화 등에 갈팡질팡하는 동안 화성시 인구는 3배가 늘어나도 구청을 추진하지 못했던 상황”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부겸 장관, 나소열 비서관과 만나 직접 소통해 새로운 구청 시대를 열 것”이라며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 면적에 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복잡한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수성에 맞게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행정체계를 갖춰야 하지, 전국에 적용되는 천편일률적인 행정체제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화성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구청으로의 행정체제 개편을 원했지만 중앙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시는 또 지난 2015년 책임읍면동 실시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책임읍면동제를 준비했으나 또 다시 정부가 정책을 바꿔 책임읍면동제를 포기하고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바람에 이마저도 이뤄지지 못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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