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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2명씩 도핑 검사…신체검사는 완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금지약물 검사가 엄격하게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러시아 월드컵 기간 매 경기 후 각 팀에서 2명씩 도핑 검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FIFA는 해당 선수의 혈액과 소변 샘플을 채취해 스위스 로잔에 있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연구소로 보내 도핑 테스트를 진행한다.

특히 FIFA는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가 ‘약물 스캔들’의 여파로 2018 평창 올림픽 때 중립국 자격으로 참가했던 점을 고려해 대회 기간 더 엄격한 도핑 검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도 지난 3월 24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 때 현지 호텔에서 도핑 검사를 받았다.

대표팀은 주치의인 이성주 박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금지약물 우려가 있는 감기약과 한약, 영양제 등을 먹을 때 주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또 선수 전원에 대한 건강 검진 자료를 FIFA에 제출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22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집 선수 26명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를 했다.

검진에서는 심장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 호흡기계 검사 등 3가지 항목을 진행했다. FIFA는 월드컵 경기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검진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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