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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재선가도 ‘파란불’

진보·보수 후보 여유있게 따돌려
북부내륙권 빼고 40% 이상 지지
25.2% 달하는 부동층 표심 변수

 

 

 

경기신문·리얼미터

경기도교육감 여론조사

경기도교육감 여론조사에서 재선을 노리는 이재정 후보가 4명의 진보·보수진영 후보들의 추격을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 동안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임의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p, 응답률 4.9%) 결과, 이 후보는 41.4%의 지지를 얻어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11.2%)를 30.2%p 앞질렀다.

이어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배종수 경기도교육감 후보, 김현복 경기도교육감 후보 등이 각각 9.5%, 7.7%, 5.0%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잘 모름’(19.0%)이라고 응답한 경우와 ‘없음’(6.2%)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5.2%에 달해 여전히 판세를 확정짓긴 힘들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우선 이 후보는 북부내륙권(남양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시, 양평·가평·연천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40% 이상의 지지를 확보했다.

반면 임 후보는 남서해안권(부천·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시)에서 가장 높은 16.1%를 획득했으며 남부외곽권(화성·안산·평택·오산·안성시) 12.3%, 남부내륙권(수원·용인·성남·광주·하남·이천·여주시) 11.2% 등에서 강세를 보였고 북서해안권(고양·파주·김포시)과 북부내륙권에서는 다소 주춤했다.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가 40대에서 52.3%를 기록한 것을 비롯, 30대 43.5%, 50대 43.1%, 60대 이상 34.4%, 20대 이하 32.6% 등의 지지를 확보했다.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임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17.5%를, 50대에서 11.1%를 얻었으나 40대에서는 7.0%를 얻는 데 그쳐 이 후보와의 격차(45.3%)가 크게 벌어졌다.

아울러 송 후보는 북서해안권과 40대에, 배 후보는 북부내륙권과 60대 이상에, 김 후보는 북부내륙권과 30대에 자신들의 지지층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60%) 가상번호 표집틀과 유선(4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9%(총 1만6천382명 중 804명 응답 완료, 무선 가상번호 8.2%, 유선 RDD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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