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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는 악기 수업에서 체험하는 수업으로

도교육청, 교사 악기교육 연수
내달 5일까지 50명에 2개 과정
“학교 예술교육 질적성장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강영순)은 다음달 5일까지 ‘2018 악기교육 지원 사업 계획’에 따라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2개 과정의 악기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는 악기교육 관련 교사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체험중심의 악기교육 연수로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현악실기 및 지도법’과 ‘오케스트라 지휘법’이며, 연수인원은 25명 씩 총 50명으로 과정 당 15시간 씩 진행된다.

현악실기 및 지도법은 매주 화요일 안산 별망중학교에서 실시하며, 바이올린의 기본적인 연주능력을 배양하고 악기지도 방법과 악기관리 방법을 다룬다.

오케스트라 지휘법은 매주 목요일 수원 매원중학교에서 실시하며,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에 필요한 실제 지휘법과 악기관리, 예산 운영 등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특히 악기교육 연수는 지금까지는 악기 연주에 중심을 두었으나 이번 연수에서는 악기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사역량을 키우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홍성순 경기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학교에서의 악기 교육이 보고 듣는 것에서 직접 체험하는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여 학교 예술교육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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