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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곽상욱 시장에 문제제기

연일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의 비리를 지적하고 있는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후보가 11일 ‘곽상욱 시장 재임 8년 4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우선 곽 후보의 시장 재임 중 오산의 정체와 낙후가 심각해졌다고 지적한 뒤 “도덕성, 신뢰가 무너진 시장은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며 “밤 새워 일해도 부족한 판에 스캔들이 자꾸 터진다”고 주장했다.
또 “시장은 오산을 대표하는 공인 중 공인으로 도덕성이 생명”이라면서 “부적절한 처신, 불륜의혹으로 교육도시 오산을 전국적으로 망신시켜 놓고 3선을 하겠다는 것은 정말 염치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당만 보고 뽑아주니까 이런 일이 생긴다”면서 “대통령 인기에 편승해서 부도덕한 후보까지 시장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도 정호성 상근부대변인 명의를 통해 “곽 후보의 ‘오산 불륜 동영상’과 또 다른 여성의 ‘오산 불륜 음성파일’ 2건이 충격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어 “동영상과 음성파일이 공개된 후 벌어진 일들이 더욱 의혹투성이다”고 말했다.
특히 “곽 후보는 이 영상을 ‘가짜 동영상’이라고 규정지으면서 ‘뒤늦게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다’는 뻔뻔한 해명을 내 놓았다”며 “‘가짜 동영상’이라고 우기고 배포가 금지된다고 동영상 속의 불륜 장면(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곽 후보는 영상속의 불륜 행위와 음성파일 속의 여성과의 불륜 관계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히기 바란다”면서 “일말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지금이라도 오산 시민께 사죄하고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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