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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 전역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가계통신비 1천억원 절감 효과
둘째아이 엄마 출산연금제 도입
출산장려금도 300만원씩 지급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운영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11일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 전역에 초고속 무료 공공와이파이망을 설치하고 출산연금제를 도입하는 등 획기적인 보육·통신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시 전역에 기존 와이파이 대비 100배 이상, LTE 대비 10배 이상 빠른 ‘초고속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겠다”며 “이로써 스마트폰 통신요금의 60~70%를 차지하는 데이터 요금이 1인당 1~3만 원 감소될 것”이라며 “73만 시민 전체로 계산할 경우 연간 1천억 원 상당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공공와이파이망 사업의 1단계로 버스 정류장과 전철역을 중심으로 한 도심지역 설치, 2단계는 주택, 아파트 등 생활밀집지역, 3단계로 공원, 등산로, 해안가 등 레저 지역에 설치하고 각종 문제해결 기능(솔루션)을 탑재하는 순서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둘째아이 낳기 좋은 안산프로젝트’도 발표됐다.

둘째아이 엄마에게 출산연금제를 도입해 보험료를 시가 대납해 60세 이상부터 노후 연금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하며 둘째아이부터 3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임신부터 출산 후 100일까지 100원에 이용하는 100원행복택시도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비용부담이 많아지는 데이터 통신의 경우 공공재로 전환해 경제력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 스마트시티의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며 “통신복지뿐 아니라 육아와 보육복지정책도 크게 강화해 사람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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