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사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6·13 지방선거 투표일 이틀을 남기고 경기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정책의 핵심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자립 기반 강화 등이다.
민선6기 경기도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건의를 시작으로 장애인단체 및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마련된 지난 2016년 6월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안’을 민선7기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
남 후보는 우선 장애인 자립 체험홈을 매년 3개소씩 개소해 시장보기, 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 취업활동 등 자립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인당 최대 2천만 원의 자립생활 정착지원금을 오는 2022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지원 확대, 장애인 일자리 및 자립통장 지원, 장애인 자립주거 지원(자립생활주택 확충, 전세보증금 지원), 응급안전모니터링 운영(독거·취약가구 중증장애인 대상)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