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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으로 들려주는 한반도의 평화

인천시립합창단 21일 정기연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여러곡 선정
육군17사단 군악대도 특별출연

인천시립합창단이 오는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16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고전주의 대표 작곡가의 하이든의 ‘전시미사’로 시작된다.

전시미사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서선영, 벨칸토 메조소프라노로 각광 받고 있는 김정미, 유럽전역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중인 테너 황병남, 우리나라의 최고의 바리톤 정록기 교수 등 우리나라 최정상 성악가들과 함께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한반도에 불어오는 평화의 바람이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평화의 비전(Vision of Peace)’이란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가장 널리 알려진 군가 중 하나인 ‘전우여 잘 자라!’는 수도권의 심장부를 수호하는 육군 17사단 군악대가 특별출연해 연주한다.

이후 인천시립합창단은 6·25 전쟁으로 젊음을 꽃피우지 못하고 산화한 무명용사에게 헌정한 시를 노래로 만든 ‘비목’, 독일 태생의 작곡가 진 베거가 2차 대전 후 온 인류가 폭력 없이 평화롭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아 작곡한 ‘평화의 비전’을 들려준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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