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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기사 제공으로 京仁 최고의 언론 되기를

도 성 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

 

시민우선·경기발전·언론창달을 기치로 창간된 경기신문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경기신문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확하고 예리한 분석과 전망을 내놓으며 언론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빠른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는 언론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영혼 없는 이란’ 말이 종종 쓰이고 있습니다. 이 시대 한국 언론을 지칭하는 안타까운 말입니다.

사실보도도 아니고, 공정보도도 아니고 사회적 공기(公器)라는 사명감 없이 그저 유행 따라 가는 옷장수처럼 시류에 따라 말과 글을 파는 장사꾼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수가 정보를 독점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가 힘들 정도로 정보가 넘쳐납니다. 인터넷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정보 홍수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언론은 우리 사회의 눈과 귀입니다.

급변하는 사회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불편부당하고 정확한 보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제되지 않은 수많은 매체들의 난립과 과잉경쟁으로 자극적인 보도나 편파적인 보도의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경기신문은 이런 언론 환경 속에서도 기계적 중립을 벗어나 깊이 있는 양질의 기사를 제공함으로써 경기지역의 새로운 언론으로 자리매김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독자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언론의 책임을 다하고 신뢰와 믿음으로 성장하는 최고의 언론으로 비상하는 경기신문 창간 16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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