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당선인은 17일 가산초등학교에서 가산면체육회가 주최한 ‘가족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참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박 당선인은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가족과 함께 간단한 몸 풀기도 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친목을 다졌다. 포천시 가산면체육회가 여는 ‘가족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박 당선인은 전날에도 창수면사무소에서 열린 ‘창수야놀자’ 직거래장터를 찾아 시민들을 격려했다. 포천시 창수면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장터는 지난해 6월 개설됐으며, 올해 들어 처음 열렸다.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개설하지만 올해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이달만은 셋째와 넷째 주에 연다.
박 당선인은 창수면 농업인과 마을기업이 직접 재배·제조해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둘러보고 민요 공연과 캘리그라피 강좌, 유리공예, 도자기 굽기 행사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참관했다.
박 당선인은 “주민 자치적인 행사는 확대될수록 주민들의 화합뿐만 아니라 방문객과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좋은 장터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