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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등·하남감일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급

수원 고등지구
청년세대 특화 창업공간 제공
신혼부부 공공 육아나눔터도
하남 감일지구
전용 69∼84㎡ 866가구 건설
3가지 형태 맞춤형 특화 설계

LH, 2018년 1차 공모 심사 결과

대우건설, 제일건설, 우미건설 등 3개사가 수원 고등과 하남 감일, 경산 하양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8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를 심사한 결과 수원 고등지구 A-2블록의 사업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하남 감일 B-8블록의 사업자로 제일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산 하양지구 A-5블록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우미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LH는 지난 3월 말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 14∼15일 사업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수원 고등지구 민간임대를 청년세대에 특화해 대학생 등에게는 자기 개발과 창업·업무공간을 제공하며 창업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신혼부부에게는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육아나눔터 등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용면적 69㎡, 79㎡ 285가구로 건설된다.

하남 감일지구의 제일건설 민간임대는 전용 69∼84㎡ 5개동 866가구로 건설되며 대학생·사회초년생을 위한 쉐어형, 청년직장인과 신혼부부를 위한 세대분리형, 자녀보육 신혼부부를 위한 가변형 주택평면 등 맞춤형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의 제도 개선 내용이 반영돼, 일반 세대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 95% 이하로, 청년세대의 임대료는 시세 85% 이하로 낮춰 공급한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하며 전체 가구수의 33% 이상을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배정해 공공성을 강화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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