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천년, ‘혁신·개혁’ 의지 품고 오롯이 가자

16년만의 진보 도지사 기대감
이재명號 최우선 추진과제,br>31.4% ‘일자리 창출’ 꼽아
복지확대·교통난 해소 뒤이어

경기도지사에 바란다 여론조사 <경기신문·리얼미터 공동>

경기도민들은 민선7기 이재명 호의 경기도정 운영 1순위로 ‘혁신과 개혁’을, 최우선 추진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관련기사 4·5면

경기신문이 창간 16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당선인의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혁신과 개혁’(26.6%)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16년만에 진보 성향의 경기도지사 체제가 들어선 것에 따른 기대로 풀이된다.

‘소신과 추진력’(24.9%)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대화와 타협’(18.0%), ‘통합 리더십’(13.9%), 기타(8.5%), 잘모름(8.1%) 등의 순이었다.

또 경기도가 우선 추진해야할 분야 중 잠재력, 재정능력, 정책적 의지를 고려해 해결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도민들은 ‘일자리 창출’(31.4%)이 가장 먼저라고 응답했다.

이어 ‘복지 확대’(20.8%)가 뒤를 이었으며 ‘교통난 해소’(16.0%), ‘개발사업 확대’(11.0%), ‘안전구축’(7.9%), ‘규제 합리화’(6.1%) 등의 요구도 뒤따랐다.

지역별로는 남부내륙권(수원·용인·성남·광주·하남·이천·여주시)에서는 ‘소신과 추진력’(26.4%), ‘혁신과 개혁’(24.0%)을, 남서해안권(부천·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시)은 ‘혁신과 개혁’(24.5%), ‘소신과 추진력’(23.1%) 등을 지목했다.

남부외곽권(화성·안산·평택·오산·안성시)에서는 ‘혁신과 개혁’(30.8%), ‘소신과 추진력’(25.2%) 순서로, 북부내륙권(남양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시, 양평·가평·연천군)은 ‘소신과 추진력’(26.8%), ‘혁신과 개혁’(25.4%) 순으로, 북서해안권(고양·파주·김포시)은 ‘혁신과 개혁’(31.8%), ‘소신과 추진력’(21.6%) 순서로 각각 도정 운영을 희망했다.

연령별로는 20세 이하(19~29세, 28.7%)와 30대(30~39세, 27.5%)는 ‘소신과 추진력’을, 40대(40~49세, 34.3%), 50대(50~59세, 25.0%), 60세 이상(26.5%)에선 ‘혁신과 개혁’을 이 당선인에게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가장 시급한 추진과제로 지목된 ‘일자리 창출’ 부문과 관련, 도민들은 ‘계층별 일자리 확대’(28.6%)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27.2%)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복지 확대’와 관련해선 ‘공교육 강화’(18.1%) 등을 바랐다.

또한 ‘교통난 해소’와 관련, ‘대중교통 준공영화’(20.8%), ‘서울 출퇴근 광역버스 확충’(19.7%) 등을, 개발사업 확충을 위해선 ‘산업단지 확충’(29.2%)을, 안전을 위해선 ‘사각지대 CCTV 추가 설치’(29.8%)를 각각 꼽았다.

이와 함께 도내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선 ‘관조직 개혁’(34.7%)이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할 사항으로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2.2%이다.

/양규원기자 yk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