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신항 中企 전용 공동물류센터 조성

배후단지에 3만9천㎡ 규모
10개 정도 컨소시엄 구성
중소 물류기업 진입 쉽게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지역 중소기업과 포워더를 위한 공동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 주관한 중소 포워더 대상 간담회에 참석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내 조성·운영 예정인 중소강소형 기업전용 물류센터의 조성개요, 취지, 목적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에 약 3만9천㎡ 규모로 조성 예정인 공동물류센터는 배후단지 내 입주를 위한 기준 물량 및 초기 투자비 부담에 따른 중소 물류기업의 배후단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10개 이내의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상부 창고시설은 입주기업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신항 배후단지내 약 18만6천㎡ 규모로 조성예정인 LCL 클러스터는 연간 처리물량이 많은 기업이 단독 또는 소규모 컨소시엄으로 참여도 가능하다.

공사는 LCL 클러스터로 처리하지 못하는 중소 물류기업들을 위한 공동물류센터를 유치해 포워더 집객효과를 높여 물동량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공상의 공동물류센터 조성계획은 상반기 중 추진여부를 확정하고 계획 수립 후 하반기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중 창고건설에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단독으로 물류센터 확보가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에 대한 물류공동화 인프라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공동물류센터 조성으로 중소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