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고승환 400m 이어 1600m계주 석권 2관왕

성균관대 팀, 3분10초64로 金
김포시청 여자 1600m 계주 1위
오세라, 400m 우승 이어 2관왕
경기체고, 男女 1600m계주 독식

제46회 KBS배 전국육상경기

고승환(성균관대)이 제46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고승환은 18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일반부 1천600m 계주에서 임형빈, 한누리, 김현빈과 팀을 이뤄 성균관대가 3분10초64로 포천시청(3분11초23)과 과천시청(3분11초86)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고승환은 이번 대회 남대일반 4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대일반 1천600m 계주에서는 신다혜, 오세라, 김윤아, 서경진이 이어달린 김포시청이 3분54초14로 충남 논산시청(4분16초2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세라는 400m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남중 1천600m 계주에서는 이용환, 유현석, 원태민, 김일현이 팀을 이룬 수원 수성중이 3분40초37의 기록으로 서울 영림중(3분45초40)과 경기체중(3분45초73)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유현석, 원태민, 김일현은 남중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녀고등부 1천600m 계주에서는 경기체고가 우승을 휩쓸었다.

경기체고는 남고부 1천600m 계주에서 곽성철, 유재석, 이시몬, 이창윤이 팀을 이뤄 3분21초54로 광주체고(3분21초71)와 서울 경복고(3분23초88)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에서도 김채연, 김지혜, 권하영, 최다빈이 이어달려 4분05초24의 기록으로 성남 태원고(4분13초59)와 경북 예천여고(4분17초1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 원반던지기에서는 장민수(광명 충현고)가 50m50을 던져 우인하(경북 문창고·46m90)와 서이주(광주체고·46m43)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고 110m허들에서는 손우승(인천체고)이 14초92로 김태윤(대구체고·15초30)과 송재용(대전체고·15초39)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대일반 1만m에서는 박호선(경기도청)과 김은영(부천시청)이 35분33초31과 35분58초10으로 안슬기(SH서울주택도시공사·34분36초04)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고 3천m 장애물경기 김도엽(충현고·9분37초50), 여고 높이뛰기 전미소(과천중앙고·1m55), 남고 세단뛰기 최종훈(경기체고·14m55), 여고 세단뛰기 유진(시흥 소래고·11m62)은 각각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중부 김태연(인천 인화여중)은 이날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 김수연, 김지원, 김솔기와 팀을 이뤄 인화여중이 48초35의 대회신기록으로 고양 저동중(50초55)과 인천 구월여중(52초12)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100m와 400m, 400m 계주에 이어 네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