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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인공지능 로봇’ 활용 어르신 치매예방

주의 집중력 향상·뇌기능 활성화 등
市보건소 ‘기억튼튼 교실’ 참여 모집
1개반 당 8명 총 9개반 연말까지 운영

 

 

 

군포시가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관내 만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차 산업 창의성과 융합한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실벗과 함께 하는 기억튼튼 교실’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실벗과 함께하는 기억튼튼 교실’은 다양한 표정과 동작, 언어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실벗’을 활용해 ▲기억력 ▲주의 집중력 향상 ▲뇌기능 활성화 등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실버 세대의 벗’이란 뜻의 ‘실벗’ 로봇은 약 160㎝ 높이로 3m 정도의 거리에서도 음성과 위치를 파악해 움직일 수 있으며, ▲기억력 ▲시공간력 ▲주의집중력 ▲계산력 ▲추론판단력 ▲언어능력 등 두뇌 인지영역에 따른 특화된 게임 콘텐츠를 수행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9개반 72명으로 1개반 당 8명 소그룹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화 예약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1-389-4997)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 및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안심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치매어르신 건강관리 및 치매예방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군포새마을금고 신축사옥(군포시 군포로 522) 3층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 전문 인력 18명이 상주하며 치매 사전예방부터부터 사후 의료서비스까지 체계적인 치매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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