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23일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에서 동두천 커뮤니티센터 개관과 함께 ‘캠프보산 카니발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 미2사단에서 부대를 개방하고, 지역주민들과 미군들이 함께 어울리던 추억의 카니발 행사를 캠프보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축제로 계승·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서커스코미디 ▲마술쇼 ▲마임 ▲전문밴드 및 뮤지션 공연 등 볼거리와 ▲해머치기 ▲도전 로데오 ▲인형 뽑기 ▲룰렛게임 ▲미니컬링 ▲행운의 주사위 등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공방체험과 ▲골목투어 ▲바비큐 ▲햄버거 ▲수제음료 ▲케밥 ▲컵케익 등 다채로운 먹거리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장에 카니발 홍보전단지를 가져오는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공방부스와 판매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두천 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관광특구가 간직한 자원과 숨겨진 재미, 스토리를 발굴해 지역주민과 함께 관광특구를 문화로 재생시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