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혁(수원시청)이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임태혁은 19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금강장사(90㎏급) 결정전에서 최정만(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임태혁은 올해 설날대회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최정만에게 1-3으로 패한 데 이어 또다시 1품에 머물며 장사 타이틀 획득을 다음으로 미뤘다.
8강에서 유영도(경북 구미시청)을 2-1로 따돌린 임태혁은 준결승전에서 같은 팀 소속 이승호를 잡채기와 빗장걸이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임태혁은 최정만과 결승에서 잡채기로 내리 두판을 내준 뒤 세째판에서도 밀어치기로 패하며 1품에 만족해야 했다.
이승호는 2~3품 결정전에서 배경진(충북 증평군청)을 꺾고 2품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