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진석, 펜싱 에뻬 아시아 정복

아시아펜싱선수권 금메달 획득
女 남현희 銅·전희숙 ‘준우승’

 

 

 

‘한국 남자 펜싱 간판’ 정진선(화성시청)이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진선은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타마삿대학교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드미트리 알렉사닌(카자흐스탄)을 15-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알렉산드레 버건(호주)을 15-4로 가볍게 꺾은 정진선은 16강전에서 란밍하오(중국)와 접전 끝에 15-13으로 승리를 거둔 뒤 8강과 4강에서도 능호틴과 퐁호이순(이상 홍콩)를 각각 15-1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진선은 결승전 초반 알렉사닌과 접전을 펼쳤지만 중반 이후 점수차를 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남현희(성남시청)가 준결승전에서 기쿠치 고마키에(일본)에게 14-15, 1점 차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종목 전희숙(서울시청)도 결승에서 고마키에에게 10-15로 져 준우승했다.

한국은 대회 첫 날인 17일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지연(전북 익산시청)이 금메달을, 최수연(안산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사브르 개인전 허준(광주시청)과 하태규(한국체대)도 2위와 3위에 입상하는 등 이날까지 금 2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아시아선수권 종합우승 10연패에 다가섰다.

한편 양달식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펜싱팀은 20일부터 열리는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