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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 인천 달걀 안심하고 드세요”

市, 산란계 농장 15곳 검사
살충제 잔류 검사 ‘모두 적합’
내달부터 유통달걀 추가 검사

인천시는 관내 산란계 농장 15개소의 계란에 대해 살충제 55종의 유해물질 잔류 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의 이번 산란계 농장 검사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마련된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세부계획에 따라 지난 18일 검사를 완료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추석 전까지 유통 계란에 대해 추가로 검사를 진행하며, 이번 검사에서 휴업 등으로 계란검사를 실시하지 못한 산란계 농장 2개소는 10월 이후 계란 생산 재개 시기에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월 강화군 한 개 농가의 계란에서 살충제 비펜트린이 검출돼 11만6천970개를 회수·폐기한 바 있다.

올해 전국 생산단계 계란 검사에서는 현재까지 피프로닐 설폰 부적합 농가가 2곳(전남 나주, 경기 파주)이 적발돼 해당 지자체에서 회수·폐기·출하중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식용란 수집·판매업자의 자가품질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계란의 안전성과 유통의 투명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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